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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지금 보면 안돼 (1disc) (Don`t Look Now (1di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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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Film 21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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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뜻하지 않은 사고로 어린 딸을 잃은 존(John Baxter: 도날드 서덜랜드 분)과 로라(Laura Baxter: 줄리 크리스티 분) 부부는 베니스로 이사를 가 아이를 잃은 슬픔을 잊어보려 하지만 주위가 딸의 죽음을 생각하는 것들로 둘러싸여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앞을 못 보는 심령술사 여동생을 만나면서 부부의 불길함은 더해지고, 여동생은 죽은 딸의 영혼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로라는 여동생의 생각을 받아들이며 죽은 딸과 교감하려 하고, 자신의 생각을 남편에게도 확신시키려 노력한다. 좀처럼 로라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던 존은 자신의 딸이 입었던 빨간 코트를 입은 누군가의 흐릿한 모습을 보게 되는 환상을 경험하면서 점차 영적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감독
니콜라스 로에그
영사기사로 군에 복무했으며 2차 대전 직후 잡일꾼과 편집 도제로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1950년 MGM 영국 스튜디오에 합류한 로에그는 1959년 카메라맨으로 변신,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 다양한 종류의 영화 작업에 참여한다. 프랑소와 트뤼포, 존 슐레진저, 리차드 레스터 등의 명감독과 작업을 함께 한 로에그 감독은 화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도널드 캠멜과 함께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감독 데뷔한다.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인 카스와 록 스타 터너의 이야기를 담은 <퍼포먼스>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던 두 남자가 성, 마약 등을 매개로 어떻게 서로의 정체성을 나누게 되느냐는 것을 혁신적인 영화기법으로 탐색한 작품이었다.

록 스타 데이비드 보위가 주연한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는 외계에서 온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정착할 수 없는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로에그의 주제적 관심사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작품이었다. 이어 로에그 감독은 <배드 타이밍>을 연출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냉정하고 이성적인 심리학자가 도발적인 한 여자의 매력에 이끌려 적막한 섹스를 이어간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영화로 로에그 감독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병든 사람들을 위해 병든 사람이 만든”, 황폐한 현대사회를 담은 기이한 소품이었다.

이후 로에그 감독은 마릴린 먼로와 아인슈타인이 호텔방에서 만나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묘사한 코미디 <사랑의 상대성>과 <표류>, <마녀와 루크>, <차가운 천국> 등의 작품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나이 때문인지 스타일의 활력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인간의 조건'을 탐색하기 위해 그가 보여준 스타일과 현대적인 양식의 의미는 여전히 유효하다.

줄리 크리스티
줄리 크리스티는 인도에서 아버지의 차 농장에서 자랐다. 그러고는 영국과 프랑스로 건너가 교육을 받았고 런던의 센트럴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처음에 그녀는 BBC 텔레비전의 SF 시리즈 「안드로메다의 A(1961)」의 외계인 역할로 깊은 인상을 심었다. 영화에서는 처음에는 영국의 예쁜 말괄량이 아가씨 역부터 시작했다. 존 슐레진저의 「거짓말쟁이 빌리(1963)」에서 탐 코트니의 상대역으로 현대판 오드리 헵번으로 등장했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여성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달링(1965)」과 에버딘 배스셰바를 연기한 「광란의 무리에서 벗어나(1967)」에서 또다시 슐레진저와 함께 작업했다.

세계적인 여주인공이자 모험적인 여배우로, 어디서나 환영받는 존재로 성장한 그녀는 데이비드 린의 「닥터 지바고(1965)」의 라라 안티포바 역을 비롯하여 대단히 탄탄한 작품들에 주연급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크리스티는 주류 영화에는 별로 도전하지 않았고 프랑수아 트뤼포의 「화씨 451(1966)」과 리처드 레스터의 「페툴리아(1970)」, 로버트 알트만의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1971)」 그리고 니콜라스 뢰그의 「지금 보면 안 돼(1973)」 등 고전적인 작품들에 주로 출연했다.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에서 상대 주연 배우였던 워렌 비티와 사귀게 되면서 그가 만든 코미디 「샴푸(1975)」의 앙상블 배역 중 하나로, 또 그의 로맨틱한 판타지물인 「천국의 사도(1978)」에서 드물게 온화한 연인 역으로도 출연했다.

한동안 영화계를 떠나 있던 그녀는 나이 든, 그러나 여전히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다시 돌아와 「생존자의 회고록(1981)」과 「저녁노을(1997)」에서 독특한 역할을 맡았다. 그녀의 유쾌한 면은 「벨파고(2001)」나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에서 다시 드러났다. 스크린 밖의 그녀는 동물의 권리와 환경 보호, 핵에너지 사용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날드 서덜랜드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수많은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꾸준하게 활동하는 조연 배우로 꼽히며, 배우인 키퍼 서덜랜드의 아버지이기도 한 캐나다 태생의 도널드 서덜랜드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랑받는 영화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그는 노바스코샤에서 성장하여 토론토 대학에서 연극과 공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의 음악과 극예술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영국의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스타들이 총동원된 로버트 올드리치 감독의 「특공대작전(1967)」에서 살인자 역할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의 두 번째 중요한 역할은 한국전쟁 당시 야전 위생병에 관한 로버트 알트만의 고전적 코미디 「매쉬(1970)」에서 군의관 벤저민 프랭클린 '호크아이' 피어스 대위 역할이었다. 서덜랜드가 반전 입장으로 반체제 문화의 우상이 된 것은 바로 이 시기였다. 그는 베트남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클루트」의 상대 배우이자 동료 반전운동가인 제인 폰다와 함께 반전 다큐멘터리 「F. T. A.(1972)」를 만들었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경력을 전반적으로 보면 뛰어난 연기력이 요구되는, 특히 많은 작품들에서 중심적인 악당으로 등장하며 상당한 대중적 인기를 누려왔다는 것이다.

최고의 작품으로는 「켈리의 영웅들(1970)」, 「JFK(1991)」, 「콜드 마운틴(2003)」을 꼽을 수 있다. 좀 더 실험적인 작품으로는 「지금 보면 안 돼(1973)」와 「5번가의 폴 포이티어(1993)」가 있다. 그는 때로 텔레비전에도 출연했는데 「커맨더 인 치프(2005~2006)」의 네이선 템플턴 역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어떤 역을 맡아도 그는 자체로 하나의 유형을 만들었다. 큰 키의 그는 단순히 수척한 모습에서 철저하게 흉악한 모습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그의 미소는 가는 입술선과 잘 어우러지고 푸른 눈동자에는 때로 음모나 사악한 의도가 번득인다. 그야말로 연기의 장인이라 할 만하다.